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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신부 "주한교황청대사 부적절 처신"- 연합뉴스
   기쁨과희망   2013-05-16 11:32:14 , 조회 : 793 , 추천 : 117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교황청대사가 주교 임명제청권을 이용해 부적절한 처신을 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함세웅 신부는 최근 사목자 소식지 '함께하는 사목'에 기고한 글에서 이런 주장을 담은 사제들의 편지를 소개했다.

함 신부는 "지난 2월 서울교구 중견사제들로부터 A4 용지 7장짜리 편지를 받았는데, 현 교황대사가 거의 총독 같은 모습으로 한국 가톨릭교회를 쥐락펴락하고 한국 주교들을 하인 대하듯 해 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제들은 편지에서 "교황대사는 자리를 지킴으로써 교황님께서 현존하고 계심을 보여줘야 하는데 한국에 부임한 후 (모국인) 필리핀에 너무 자주 오가고, 한국의 주교들과 실업인, 신자들을 불러 식사 대접하는 것을 기회로 돈푼깨나 받았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들은 "교황대사는 주교 임명제청권을 앞세워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면서 교황님의 뜻을 왜곡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을 범하고 있다. 대사라는 직분을 이용해 서울성모병원을 안방 드나들 듯한다"고 말했다.

사제들은 또 "새 서울교구장이 선임된 뒤 주교 후보자로 15명의 사제 이름이 돌았는데 누가 후보자인지 모두 알게 됐다. 끝으로 추천된 3명의 후보자 중에는 술과 여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서울대교구장님과 사전조율 하에 이뤄지는 것인지, 교황청도 이런 사실을 아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함 신부는 "한국천주교와 사제들이 깊이 성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서 내용을 소개한다"며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용기 있는 사임과 프란치스코 새 교황의 쇄신 의지에 비춰 사제들의 지적은 부끄러움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15일 주한교황청에 오스발도 대사의 반론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정태옥
오스발도 파딜랴 노인네! 곧 바로 필리핀으로 돌아가라! 2013-05-21
2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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