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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4월 9일(시노트 신부 글 / 김건옥·이우경 옮김)
   기쁨과희망   2007-01-25 11:55:14 , 조회 : 2,275 , 추천 : 257

시노트 신부 글 / 김건옥·이우경 옮김 /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감수
빛두레 2004. 10. 9 발행



"1975년 4월 9일 이땅의 자유와 정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희생 제물이 된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예종 님, 서도원 님, 하재완 님, 송상진 님, 우홍선 님,
김용원 님, 이수병 님, 여정남 님, 또한 이 사건으로 함께 고통 받았던
모든 분들 그리고 가족들과 동지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헌 사-
이 책은 제 생애에 대한 전반적 기록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오히려 격동의 해 1974년 4월부터 1975년 4월까지 제가 한국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사건들에 대한 현장 증언록입니다.

저는 꼭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숱한 엄청난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고 그 과정에서 저도 사제로서의 삶 자체에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교회와 정부 사이의 갈등과 그 사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에 저는 이 기록을 공개합니다. 물론 제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른 주관적 기록이지만 그 모든 배경은 객관적 사건과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시 정부가 저지른 죄악에 대해 맞서 싸우며 시정을 촉구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정부는 그 거짓과 조작, 선량한 국민들을 해친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합니다.

정부는 거짓으로, 이른바 인혁당 사건을 조작하여 그 당사자들과 가족들에게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 앞에 한국이 저지른 너무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큰 오점입니다.

저는 여덟 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허사였습니다. 이것이 75년의 제 생에 있어서 가장 아프고 슬픈 체험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끝까지 거짓을 거부한 용감한 여덟 분, 한국 역사의 이 영웅들을 저는 가슴 속에 모시며 이 책을 이분들에게 바칩니다.

2004년 9월 26일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창립 30주년 기념일에
제임스 시노트 신부

목 차


1 이책을 바칩니다.
2 헌사
3 찬사와 다짐
4 참고 자료
5 본문
     01. 1974년 봄
     02. 여름
     03. 여덟 명의 여인들
     04. 피정
     05. 순교자 찬가 배우기
     06. 이혁당 조작 사건
     07. 희년
     08. 기도의 힘
     09. 공정한 공개 재판 요구
     10. 자진 출두
     11. 적막한 도시, 서울
     12. 오글 목사 추방
     13. 사건, 사건, 사건들!
     14."봄의 또 다시"
     15. 4월의 그 날, 그 시간
     16. 강제 출국
6 저자 후기
7 가족들의 호소
8 인혁당사건의 희생자들



책소개


제임스 시노트 신부가 1974년 4월부터 1975년 4월까지의 한국에 머물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한 현장 증언을 수록한 책이다. 당시의 교회와 정부 사이의 갈등 및 사건 내용을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8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한 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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