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udium et Spes Pastoral Institute *
 
 
   

   

2017년 12월 10일 대림2주일
   함세웅   2014-11-27 08:14:52 , 조회 : 395 , 추천 : 47



대림2주일 성경말씀 묵상



# 제1독서:  이사야 40,1-5.9-11     

  1. 배경- 오늘 제1독서는 제2이사야(40-50장) 예언서의 말씀으로 "위로 하여라" 라는 구원의 선포입니다. 바빌론 유배(기원전 587-530년)의 고통과 아픔을 체험한 유다민족의 삶을 이제 제2이사야 예언자는 해방의 하느님을 노래하며 종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 기쁨과 은총의 시대를 선언한 예언자는 해방이 바로 새로운 창조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해방과 회개, 새로운 삶은 이렇게 모두 한 맥락에서 연계됩니다. 성탄의 참의미는 이러한 해방과 기쁨을 새로 창출함입니다.

  2. 1)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이사야 40,3-4)- 4복음 모두 세례자 요한을 예수님의 선구자로 고백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마르코 3,1-8;마태오 3,1-12;루카3,1-18;요한1,19-28) 사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들린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고 이 대목을 인용하여 마르코는 세례자 요한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대림절에 등장하는 대표적 3인물은 이사야 예언자, 세례자 요한 그리고 성모마리아입니다. 이 세분 모두 우리 신앙인의 길잡이이며 대림절의 귀감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길을 닦으라고 외치는 소리입니다. 소리는 의미를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소리는 의미를 전달하고 사라지는 겸허함의 상징입니다. 소리의 신비입니다.

  2) "기쁜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그분께서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이사야 40,9-11)-기쁜소식을 전하는 우리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기쁜소식은 모두의 공유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그 자체로 독점과 독식을 꾸짖습니다. 해방의 하느님은 참 목자상을 지니고 계십니다. 약자를 돌보시며 건강한 무리를 잘 이끄십니다. 하느님의 보편적 사랑과 목자상을 기립니다.


# 제2독서 :  2베드로 3,8-14   
  
  1. 배경-베드로 후서는 학자들이 베드로의 가탁서간으로 해석 종합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후서는 유다서간과 연계된 작품으로 140년경의 작품으로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신약성서 최후기 작품인 셈입니다. 또한 서간 중 베드로서 3,16에서 바오로의 서간을 길잡이로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박해 앞에서 그리스도인이 지녀야할 종말론적 자세를 잘 종합하고 있습니다.

  2. 1)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2베드 3,8)- 시편90,4의 인용으로 이를 우리는 성가(423번)로 부르며 묵상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넘어서야 할 그리스도인의 초월적 자세입니다.

  2)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언약에 따라,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베드 3,13)- 그리스도인은 희망의 사람입니다. 새 하늘, 새 땅은 묵시문학적 주제로 종말론적 꿈과 희망입니다. 은총의 대림절에 우리는 이러한 꿈과 희망을 다짐합니다.


  #복   음 : 마르코 1,1-8

  배경과 교훈- 마르코 복음의 서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선구적 임무를 되새깁니다. 우리가 모두 이시대의 세례자 요한, 선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르코는 기본적으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구세주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기쁜소식입니다. 그리고 구약성서 전체를 압축하여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자 요한의 선포와 역할, 임무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8tu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