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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정경과 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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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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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08:48:55 , 조회 :
4,460 , 추천 :
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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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거기에는 정경(正經)과 외경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정경이란 전통으로 권위 있는 진짜 성경이며 외경이란 모조품이랄까 가짜 성경을 말합니다. 그러나 모조품은 모조품 나름대로 구실이 있지 않습니까. 때문에 성서외경도 그 당대의 시대문화를 파악하는데 큰 참고가 됩니다.
#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성서는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입니다. 구약은 히브리성서로 유다인들의 성서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성서이기도 합니다. 다만 구약(舊約)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구별하기 위해 이름을 붙인 것으로 옛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약속을 맺으셨는데 옛 유다인들과 첫 번째 맺으신 계약을 구약이라 하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맺은 새 계약을 신약(新約)이라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 이전의 것은 히브리성서로 구약이라 하고 그 이후 사도들에 의한 성서를 신약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구약성서는 46권입니다.(개신교는 39권으로 7권이 적은데, 이것은 루터가 종교개혁 당시 7권을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7권의 성서는 바빌론 유배 이후 에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구약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면서 다아스포라, 즉 히브리교포 후세들이 본국어인 히브리어를 모르기에 그리스어로 번역했는데 이때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함께 새로 집필된 성서입니다.
구약은 역사서, 예언서, 기타 성문집 등으로 나눕니다. 신약은 27권으로 복음, 사도행전, 서간, 묵시록 등으로 나누입니다. 때문에 성서는 모두 73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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