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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새회칙 요약문-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독일주교회의(DBK) 요약문 참조/ 편집부 번역>
   기쁨과희망   2020-10-30 14:23:14 , 조회 : 689 , 추천 : 102



  닫힌 세계의 어두운 그림자(1장)가 세상에 널리 퍼져있고, 쫓겨나고 배제되어 상처 입은 자들은 길가에 남겨졌다. 이 그림자는 인류를 혼란, 고독, 공허에 빠지게 한다. 우리는 상처 입은 이방인을 그 길 위에서 만난다(2장). 이러한 현실에 직면해서 두 가지 입장이 가능하다. 계속 가던 길을 가거나 멈추어서는 것, 즉 함께하거나 물러서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 또는 정치적, 사회적 또는 종교적 프로젝트의 본질을 규정할 것이다. 
 
하느님은 우주적 사랑이시다. 우리는 그 사랑의 일부이고 그 사랑에 참여하기 때문에, 우리는 개방성을 지닌 보편적 형제자매애로 불림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없고 ‘그들’도 없다. 오직 ‘우리’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 안에서 하나의 (장벽이 없고, 경계가 없고, 소외된 이와 이방인이 없는) 열린 세상을 원한다(3장). 우리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 열린 마음을 원한다(4장). 우리는 사회적 우정을 살고, 사회적 윤리를 실현하고, 도덕적 선을 위해 노력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보편적 형제자매애의 부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열린 세상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최상의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5장). 공공의 이익(Gemeinwohl)과 보편 복지를 위한 정치, 인간을 위한 그리고 인간과 함께하는 정치, 그것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이웃사랑이라 부른다. 이 사회적 이웃사랑은 인간의 존엄을 추구하고, 남자와 여자들을 통해 실행되며, 정치적 사랑을 통해 경제를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일반적 프로젝트 안에 통합시킨다.

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개방시키고 사회적 우정을 구축하기 위한 길이다(6장). 그리고 그것은 보다 나은 정치를 위한 근거이다. 대화는 진리를 존중하고, 가능케 하고 추구한다. 대화는 만남의 문화를 생성시킨다. 그것은 그 만남이 삶의 방식, 열정 그리고 갈망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대화로 이끄는 사람은 우호적이고, 그는 타자를 받아들이고 존중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상호충돌로 생긴 상처의 실체를 받아들이면서, 그 자리에 새로운 만남의 길을 찾아야 하고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7장).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다시 세워야 한다. 우리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진리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정의와 자비의 동반자인 역사적 진리의 인정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용서와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용서는 망각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화로 가는 길 위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폭력은 받아들일 수 없다. 따라서 수단으로서 전쟁은 수용할 수 없고, 사형은 반드시 폐지시켜야 하는 실천(Praxis)이다.

세계의 다양한 종교는 인간을 신의 피조물로 인정한다. 우리 피조물은 형제자매애의 관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종교들은 세상 안에서 형제자매애로의 직무를 위해 불림을 받았다(8장). 모든 이들의 선조들에 대한 우리의 개방성으로부터 형제자매로서 우리의 보편적 위상을 인식한다. 우리의 실천과 참여를 유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인간 존엄과 형제자매애의 원천이 있다. 형제자매애의 길은 또한 우리를 위한 마리아라는 이름을 지닌 한 어머니가 있다.

닫힌 세계의 그림자에 의해 길가에 자리한 상처 입은 자들에 직면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인이 형제자매애로 하나 되고 그것을 실현하여, 우리 모두 형제자매(Fratelli tutti)임을 인정하기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

<독일주교회의(DBK) 요약문 참조/ 편집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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