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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편지
   기쁨과희망   2020-07-01 12:04:06 , 조회 : 408 , 추천 : 85
잡지25호편지_최종.pdf (120.2 KB), Download : 7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찬미예수님,

사랑하올 신부님들과 수사님, 수녀님들께 그리고 때마다 큰 힘을 주시는 주교님들과 모든 독자 분들께 드립니다.
코로나19 앞에서 하느님과 교회 그리고 사회와 개인, 무엇보다도 신앙에 대해 근본적으로 되돌아보아야 할 엄중한 때입니다. 재의 수요일에도 성주간에도 부활축일에도 우리는 제대로 모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근원적 물음도 다시 제기해야 합니다. <기쁨과희망> 25호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고민과 갈등, ‘슬픔과 고뇌’(사목헌장 1항)의 토로입니다.

2007년 천주교중앙협의회가 발간하던 <사목>이 폐간될 때, 편집책임을 맡았던 부산교구 김정수 신부님을 비롯한 기획위원 신부님들이 매우 가슴 아파했습니다. 이에 그 <사목> 잡지의 맥을 잇고자 하는 분들의 뜻을 담아, 2008년부터 <기쁨과희망>을 1년에 두 차례 발간하고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김정수 신부님께서 이번 코로나 특집을 3천부 발간하여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께 보내드리라고 압박하셨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교회, 코로나 이후의 신앙생활, 코로나 이후의 신관 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이때에, 무엇보다도 사제는 ‘시대의 징표’를 잘 읽고, 모든 일에 있어서 순교자적 열정으로 임해야 함을 ‘신앙’이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로마 8,22). 이화여대 박순경 교수님이 1988년 강단을 떠나면서 이 말씀을 주제로 고별강연을 하셨습니다. ‘피조물의 탄식과 진통’에 초점을 맞추어 자연과 우주를 여성적 시각에서 해석했습니다. 진통은 바로 생명출산의 과정이며 탄식은 약자들의 호소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자연과 지구 온 세상이 탄식하고 진통을 겪고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진통은 새 생명 출산의 예시입니다. 바로 지금이 ‘새 하늘 새 땅’을 위한 진통의 때입니다.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은 1994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20주년에 신학적, 역사적 성찰과 함께 그 이듬해인 1995년에 <사목헌장>에 기초해 정의구현사제단의 삶을 사목 현장에 잘 뿌리내려, ‘세상과 함께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한’ 교회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남북의 평화공존, 일치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신부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쁨과희망>에 관심을 갖고 회원과 구독자가 되어 주십사 청하며 함께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영육 간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0년 6월 30일, <기쁨과희망> 25호 발간일에
                                                                                                    연구원 회원 가족들과 함께
                                                                                            운영위원회 이영우, 함세웅 드립니다.


**첨부파일로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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