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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가깝고도 먼나라 <홍성남(마태오) 신부 / 서울교구>
   기쁨과희망   2021-02-03 09:49:33 , 조회 : 495 , 추천 : 105



일본은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켜준 나라이다. 일본은 우리 안보에 중요한 나라이다. 경제적으로도 중요하다. 일본은 종잣돈을 준 고마운 나라이다. 우리는 일본을 본받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왜 일본에 싸움을 걸고 아베정권을 비판하는가? 친일성향의 노인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이십대 젊은이들이 이런 말을 한다고 한다. 충격적이다. 물론 이들의 말이 다 틀린 것은 아니다.

우선 일본이 우리 근대화에 기여했는가를 분석해본다. 일본이 설치한 여러 가지 설비들은 우리나라 발전이 아니라 한국을 중국진출 전진기지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은 초등학교 아이들도 아는 이야기이다. 근대화는커녕 일본우익은 우리가 발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저 하청국가로 남기를 바란다.

남북한 전쟁으로 군수이익을 얻은 이래 남북이 분단국가로 있어야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한국이 자신들의 하청국가로 남아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또한 일본우익은 우리나라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 분단 상황이 지속되어야 남쪽이 자신들을 공산국가로부터 지켜주는 방어진지 역할을 하게 되기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우리에게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일본우익은 남북한이 통일되어 식민지시절의 보복을 할지도 모른다는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마음깊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 민족에게 열등감을 심어주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특히 민족자존감을 손상케 하는 말들로 세뇌교육을 하였다

한반도가 토끼라느니 조선인들은 모이면 싸운다느니, 심지어 조선인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말도 안 되는 말들은 일본우익이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런 말들은 우리나라 독재자들에 의해서 이어져 내려왔고, 그 후유증으로 심지어 일개 공무원이 국민을 개돼지라고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생겼다.

일본에서 오래 거주하고 공부한 이들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은 속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한다. 우선 외관상으로는 민주국가를 표명하지만 속은 봉건체제라고 한다. 일례로 아베 총리가 코로나 대응을 잘못했음에도 국민들이 아무 말도 못한다고 한다. 일본 현지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네 배로 늘었는데 전부 폐렴 사망처리 했다고 한다.

도쿄올림픽 유치를 위해, 아직 오염된 후쿠시마로 주민들을 다시 돌아가게 압력을 가한단다. 우리나라 같으면 어림 반 푼어치 없을 어처구니없는 짓을 일본우익이 저지르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 대다수가 사회의식, 역사의식이 없어 우파정권의 전횡에 시달린다고 한다. 더욱이 일본인 특유의 속내를 감추는 현상이 심리적인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속이 곪아가는 나라를 부러워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일본우익은 지금도 식민지 시절의 향수를 갖고 여전히 대동아공영권을 꿈꾸는 자들이다. 이자들은 우리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일본시민들이 이들을 무너뜨리고 일본을 노예제사회에서 민주사회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야하는 것이 우리 젊은이들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막연히 일본을 부러워하고 동경하고 일제시대를 미화하는 것은 아베와 같은 일본우익에 동조하는 것이므로 경계해야 한다.


홍성남(마태오) 신부 / 서울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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