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udium et Spes Pastoral Institute *
 
                 
 




 

 


   

사제는 어떤 사람인가?
   기쁨과희망   2006-09-07 11:43:22 , 조회 : 3,082 , 추천 : 431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아간 삶을 자신의 삶과 깊게 대면한 사람이라면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예수님의 인격에서 풍기는 매력에 이끌려 본 사람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사고와 삶의 태도가 뒤틀려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의 자유로움과 연민에 마음을 연 사람은 뭔가 다른 삶의 양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심각한 도전을 받는다.
도대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버려두고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바보가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에는 우리는 너무도 똑똑하고 현명하다.

1. 사제는 근본적인 회개를 한 사람이다

회개는 깊은 깨달음을 통해 하느님을 향해서 머리를 드는 것이다. 참된 회개 없이는 사랑이 뭔지를 모른다. 회개한 사람은 사랑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그 이웃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힘차게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끼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제인 것이다.

2. 사제는 끊임없이 내면으로 들어가는 삶이다
  
예수님의 삶은 기도였다. 기도는 우리 삶의 중심이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하며, 사랑하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게 한다. 가난한 마음과 단순한 삶의 양식 없이 영은 살아나지 못한다. 권력을 추구하며 안락하고 보장된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애쓸 때 우리는 영과는 반대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영과 반대되는 삶이란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삶이다.
  
3. 사제는 예수님의 사고방식 대로 사는 삶이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늘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변화하는 사람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며 변혁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제일 수 없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늘 하느님의 눈으로 보고 의미를 찾는 훈련이 안 된 사람은 예수님의 인격을  나타내 보일 수 없다.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고도 두려움 때문에 가리 워 버리는 사람은 하느님의 일꾼이 아니다.
사제는 적어도 예수님의 이상 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하나되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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